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【 앵커멘트 】
경찰이 당첨권을 위조해 남의 당첨금 수억 원을 타낸 전 스포츠토토 직원을 피의자로 입건해 소환조사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
이 직원은 경찰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김보미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.
【 기자 】
경찰이 내부 정보를 이용해 위조한 당첨권으로 미수령 당첨금 8억 원가량을 타낸 전 스포츠토토 직원 A 씨를 어제(1일) 처음으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.
감사원이 국민체육진흥공단 감사 과정에서 스포츠토토 관련 수상한 당첨금 수령 정황을 파악해 경찰에 수사의뢰한 지 약 한 달만입니다.
당초 경찰 수사는 고발이 아닌 감사원의 수사의뢰로 시작됐지만, 경찰은 A 씨를 피의자로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A 씨가 받는 혐의는 사기와 유가증권 위조 등입니다.
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자신의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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